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 있는 이민자 구금 시설인 디레이니 홀 앞에서 시위대가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합니다. <br /> <br />라스 바라카 뉴어크 시장이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매일 밤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통행금지 명령을 내릴 정도로 상황은 심각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는 ICE, 이민 세관 단속국이 850명 이상을 구금한 이 시설의 열악한 상황에서 비롯됐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은 구더기가 나올 정도로 부패했고, 환기 시설과 화장실도 불결한 데다 독감 등의 질환을 방치했다는 구금자 가족들의 비판이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디레이니 홀은 좋은 시설"이라며 시위대를 매수한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5월 27일) : 사실 그 시설은 일을 잘하고 있어서 저도 이용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. 저들은 돈을 받고 나온 가짜 시위대입니다.] <br /> <br />시위 현장에서 ICE 요원들이 살포한 최루 가스에 맞은 한국계 앤디 김 상원의원은 "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이 문제"라며 사태 격화를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디 김 / 미국 민주당 소속 뉴저지주 상원 의원 : 사태가 격화되는 상황에서 본질은 디레이니 홀 내부의 수감자들이 처한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입니다.] <br /> <br />설상가상으로 친 트럼프 시위대까지 몰려오면서 양측 시위대 간 충돌 우려가 제기되자 뉴저지 주 경찰까지 가세해 치안 회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저지 주에선 6월 13일 개막전부터 7월 19일 결승전까지 8경기가 열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치안 당국이 월드컵 안전 개최를 위한 작전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ICE 구금 시설을 둘러싼 시위 격화로 뉴저지 내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종문 <br />화면제공ㅣ백악관·FIFA 유튜브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010725191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